관장인사말

오래전부터 이곳은

한강에 이르는 샛강 성사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을 따라 생활을 하던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까지 배를 대었고, 옛부터 '배가 닿는 마을'이라 하여 '배다골'로 불리어졌습니다.

10년전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잊혀져가는 조상의 숨결과 사라지는 자연생태계의 복원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물을 정화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연꽃을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더불어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비단잉어를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해가 거듭되어가며 우리의 삶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과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거의 역사로부터 출발하므로 미래가치를 위하여 현재를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는 확신이 저를 이 자리 '배다골 테마파크'로 이르게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집하고 정리한 것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자연과 하나된 공간에 펼쳐놓았습니다. 한강을 거슬러 이곳 '배다골 테마파크'에 오셔서 전통과 자연과 문화의 꽃향기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다골 테마파크 대표 김영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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