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잉어종류/설명

비단잉어종류/설명

홍백

국제금융위기와 FTA농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척박해진 농업환경과 농민의 아픔, 고통을 이해하여 대체 작물로 잉어를 15년 동안 양식하여 왔습니다. 양식하는 과정에서 일본과 유럽과의 수출전망도 갖게 되었고, 이곳을 비단잉어 수출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잉어를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장수, 다산, 성공, 꿈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비단잉어는 살아있는 예술품으로서 감상하는 분들께 미래의 희망과 성공을 제시합니다.

비단잉어는 잉어 중에서 빛깔, 무늬, 광택 등이 우수한 형질들을 선발해 육성한 관상용 품종의 총칭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기 시작한 것으로 17세기 나가타현 일대 산지의 소류지를 이용해 사육, 개량한 어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형질이 우수한 토종잉어들의 교배를 통해 나오는 색변이에서 시작되는 비단잉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비단잉어SHOW가 열리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용인자연농원에서 우수 종을 도입해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비단잉어는 수조에 넣어서 사육하면서 측면에서 관상하는 금붕어, 열대어 등과는 달리 연못에 방양하여 위에서 볼때의 빛깔, 무늬, 체형 등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좋은 비단잉어는 크게 클 수 있는 체형을 갖춘 것, 몸 바탕의 백색이 선명하고 백, 홍, 흑의 경계부위가 뚜렷할수록 좋은 품종으로 인정 받습니다.

※ 홍백 감상시 주의할점

1. 바탕의 흰색은 어디까지나 흰색, 순백에 가까운 것이 좋고, 한결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누런색을 띄거나 검은 점들이 있는 것은 가치가 떨어진다.
2. 홍백의 무늬(붉은 판)의 둘레가 명확하게 나와있으며 흐리지 않은 것이 좋다.
3. 붉은색의 색조는 가능한 한 붉고 진한 것이 좋다.
4. 큰 무늬부터 작은 무늬까지의 무늬에 있어서도 머리에는 반드시 붉은 반점이 있어야 한다. 단, 머리 전체에 반점이 있는 것을 '면가부리'라고 하며, 이것은 품위도 없고 좋지 않은 것이다.
5. 홍판이나 무늬는 좌우대칭으로 균형이 있는거. 또 입 주위는 하얀색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좋다.
(머리 부분의 반점이 코 부분까지만 있고, 입의 앞쪽이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을 '입이 짤려 있다'라고 말하여 평가가 높다)
6. 가슴지느러미를 시작으로 등지느러미나 꼬리지느러미에는 붉은색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좋다.

대정삼색

홍백의 몸통에 검은 반점이 나 있는 잉어. 즉 흰 바탕에 붉은색과 검정색의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정삼색'이다. 일본의 대정(大正)시대에 고정된 품종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홍백, 소화(昭和)삼색과 함께 '3형제'라고 불려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비단잉어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이다. 흰 바탕에 붉은 무늬와 검은 무늬가 균형있고 확실하게 모양을 이루어 배치되어 있는 것은 실로 매력적이다.

대정삼색이라는 것은 붉은색 반점에 검정을 더한 품종이지만, 이 검정이 크고 작음과 배치의 방법에 있어서 같은 홍판이라도 큰 흑점이 나있으면 호쾌함을 느끼며, 작은 흑점이라면 화려하게 보인다. 또 검은색의 질에 대하여 아주 엄격히 따지는데 질이 안 좋으면 아무리 흑색이 배치가 좋아도 평가가 낮아 큰 흑점은 '더러워짐', 작은 점은'긁힘'이라고 부른다.

※ 대정삼색 감상시 주의할점

1. 홍반, 흑반의 홍색, 흑색은 모두 선명하고 진할수록 좋다.
2. 피부는 홍백과 같은 순백에 가까운 것이 좋다.
3. 머리에는 반드시 붉은 점이 있어야 하며, 가슴지느러미에 흑색 줄무늬가 들어 있는 것이 기본이다. 또, 몸통의 흑점과 줄무늬는 균형있게 배치되어 있는 것이 좋다.
4. 흑점은 흐트러져 있으며, 점이 모여 이루어진 흑판 같지 않고 둘레가 확실하게 나있는 무늬를 가진 것이 좋다.

소화삼색

소화삼색은 일본 소화(昭和)2년에 홍백과 황사의 교배로 만들어낸 품종이므로 이름 붙여졌다. 소화삼색도 대정삼색과 똑같이 백, 홍, 흑의 3색으로 되어 있지만, 대정삼색은 흰 피부에 붉은색과 검정색 무늬가 들어 있는 것에 반해 소화삼색은 검은 피부에 흰색과 붉은색의 무늬가 들어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 소화삼색 감상시 주의할점

1. 붉은 무늬가 기본적으로 홍백처럼 배치의 균형이 좋아야 한다.
2. 붉은 무늬의 가장자리가 흐르지 않고 확실하게 선명할 것. 또 색조도 진한 붉은색을 하고 있으면 좋다.
3. 검은색의 질이 '옻칠먹'으로 불리는 빛이 나는 진흑색의 것이 좋다. 또 가장자리도 흐리지 않고 선명할수록 좋은것이다.
4. 머리의 검은 반점은 번개형으로 입부터 머리 부위를 스쳐가는 것과 주둥이만 검은색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어느쪽이나 머리부분에는 반드시 검은 반점이 있어야 한다.
5. 가슴지느러미의 흑반점 크기는 상관없지만 반드시 검은색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검은색의 양에 따라 옥먹, 원먹, 반영 등으로 부른다.

우츠리

우츠리는 백사, 비사, 황사 등이 있는데 어느것이나 바탕은 검정색이다.

※ 우츠리 감상시 주의할점

1. 소화삼색과 같이 머리를 가르는 검은 무늬와 입 위의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이 좋다.
2. 우츠리는 광택이 있는 검은 피부에 긁힌 것이나 점이 없어야 한다.
3. 검은 무늬에 대해서는 소화삼색과 같으며, 검은 반점의 무늬가 많은 것은 호쾌하여 중량감이 넘치는 매력이 있고, 적은 것은 경쾌하여 화려한 인상을 준다.
4. 영사에는 백영사와 홍영사가 있는데 둘 다 무늬의 가운데부터 묽게 보이는 그림자 부분에 얼룩이 없고, 비늘 하나하나에 각각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좋다.
5. 기타 송엽사, 천황사 등 특이한 우츠리가 있다.
6. 황사는 황색무늬의 황색조 톤에 따라 그 멋이 확실히 달라진다.

단정

단정홍백
새하얀 몸통으로 머리에 빨간 둥근 점이 한개가 있는 것을 단정, 또는 단정홍백이라고 한다. 눈과같은 하얀 바탕에 선명한 붉은색의 무늬가 좋다.

대정삼색
대정삼색으로 머리부위에만 붉은 무늬가 있는 것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단정소화
소화삼색으로 머리 부분에만 붉은 무늬가 있는 것을 말하며, 다른 품종에도 머리에만 붉은 무늬가 있는 것을 '단정OO'라고 부른다span>

추취

추취는 독일계 천황을 말하는 것으로 독일계 겨울잉어와 천황삼색이라고 하는 잉어를 교배하여 만든 것이다. 특징은 등 부분에 가을 하늘을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청색이 있는 등지느러미를 포함하여 비늘이 멋있게 나있고, 복부와 가슴 지느러미의 뿌리에 붉은 무늬가 들어 있다. 머리에 지저분한 무늬가 없는 것이 좋다.

맑은 청색의 독일잉어 특유의 바탕을 갖고 커다란 비늘이 등줄기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정렬되어 있으며, 복부에는 타는 듯한 붉은색이 있어서 다른 잉어와는 한층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천황

천황은 비단잉어 원종의 하나로 이것으로부터 파생된 품종은 여러 가지가 있다. 외형상의 특징으로는 등 부위 전체가 군청색 또는 물색에 하양게 둘러진 비늘이 망사상태로 정연하게 나있고, 양 볼, 복부, 아가미에 붉은 색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천황은 아주 귀품 있는 아름다움이 있는 화려한 비단잉어의 한 종류로 이색적인 존재다.

남색의 등과 배, 양 볼 등을 제외한 곳에 분포한 주황색과의 대비가 고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멋있는 남색의 천황을 '감성천황'이라 부르며 최근에는 천황의 주류가 되고 있다.

광사

소화삼색이나 백사, 황사 등의 우츠리 계열에 빛나는 품종을 교배시킨 것이다.

금소화
소화삼색의 호쾌한 무늬가 빛이 발하는 바탕 위에 있는 모습은 실로 매력적으로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품평회서의 입상 확률도 높은 품종이다. 특히 강렬한 플래티나 빛이 발하는 진홍색의 붉은 무늬를 하고 있는 금소화의 아름다움은 실로 볼만하다.

금은린

빛이 있는 것은 보통 몸통 전체에서 빛이 나지만 금은린은 몸의 일부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으로 비늘의 일부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거나(다이아몬드은린), 알랭이 모양으로 빛이 나는 등(펄은린),
빛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거의 전 품종에 금은린 잉어가 만들어져 있다.

은린홍백
흰 바탕은 은색(은린)으로 붉은 무늬는 금색(금린)으로 빛나는 것이 은린 종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남의
천황과 홍백, 그 밖의 품종과 교배하여 만든 것이 '의'로 대표적인 것은 '남의'이다. 붉은 무늬의 부분에 천황ㅇ의 파란 비늘이 겹쳐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내는 '의'로 머리에는 남색이 없다.

묵의
홍백의 붉은 무늬 부분에 검은색이 들어있는 것으로 이것에는 몸통뿐만 아니라 머리의 붉은 반점에도 검은색이 들어 있다. 이것 외에 의삼색, 의소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별광

별광은 대정삼색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대정삼색으로부터 붉은색을 뺀 것이 벽별광이다. 기타 적별광, 황별광 등이 있다.

적별광
불긍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으로 대정삼색의 적삼색으로부터 흰색을 뺀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완전히 흰색이 없는 것이 별로 없더, 약간 흰색이 남아 있어도 적별광으로 취급한다.

백별광
흰바탕에 흑점이 나와 있는 것으로 백, 흑색으로 인한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바탕흰색이 순백에 가깝고 검정이 광택 나는 양질의 것이 좋지만, 흑무늬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그 멋이 달라진다. 또 별광류는 머리 부분에 검은색이 없는 것이 원칙이다.

광무지

전신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매력이 절대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품종의 교배가 실험되어 여러 가지의 잉어가 만들어졌다. 그 교배들 중에 처음으로 '황금'색을 만들어 낸 사람의 공적은 아주 대단한 것이다.

황금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황금은 물의 온도가 높으면 거므스름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개량이 되어 여름에도 그런 현상은 없다.

광계통

황금이 출현하여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사람들은 황금과 여러 가지의 품종을 교배시켜 수많은 잉어를 만들어 냈다. 그렇기 때문에 광모양은 아주 종류가 많아 다음에 열거한 것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화비단
대정삼색과 빛이 있는 잉어 종과 교배한 것으로 플래티나의 바탕에 붉은색과 검은 반점이 있어 아주 화려한 종이다.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쿠몬류

도이프의 변종으로 흰 피부에 인상적인 짙은 검은색이 있다.
쿠몬류의 검은색은 쉽게 변하며 수온이 높은 물에서는 흰 바탕에 아래로 사라졌다가 낮은 수온에서는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라졌던 검은점은 대개 원래 모양으로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그들 중 몇몇의 경우네는 그 차이가 아주 심해 예전의 모양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쿠야쿠

본래 쿠야쿠는 은빛 광채와 붉은 점이 있는 아사기다. 하지만 은빛 광채가 나는 고시기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쿠야쿠 대부분은 매우 강렬한 은빛 광채를 지닌 코하쿠와 유사한 무늬를 가졌다.

이 종류의 명칭은 일본에서 쿠야쿠라는 뜻인 파우(공작)에서 유래했다. 쿠야쿠는 히카리모요의 대표적인 것이며 이의 사육이 가장 널리 발전됐다. 국제 물고기쇼에서 다른 히카리모요와 분리되어 독자적인 변종으로 평가됐다.

공작

추추의 암컷과 송엽황금의 수컷을 교배시켜 만든 종.
은색 바탕에 붉은 무늬가 있는 공작과 전식이 송엽황금과 비슷하면서 은색반점의 양이 적은 것이 있다.

아사기

등 위에 푸른빛의 비늘무늬가 있다.

인면어

얼굴 부분이 사람의 얼굴과 비슷하다 하여 인면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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